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SNS 톡톡] 서병수 "가덕도 신공항, 이제 문대통령의 시간...로드맵 밝혀야"

기사입력 : 2020년11월23일 17:58

최종수정 : 2020년11월23일 17:58

"부산시장 누구도 가덕도 신공항 반대 안해"
"민주당, 정치적 표 계산 말고 文 결심 받아오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가덕도 신공항 문제는 이제 대통령의 시간"이라며 로드맵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는 부산시장을 역임한 5선 의원으로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치러지는 내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군 중 선두권 주자로 꼽히고 있다.

[사진=서병수 페이스북]

서병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시민이라면 그 누구도 가덕 신공항을 반대하지 않았다"며 "가덕 신공항과 부산신항, 철도를 하나로 묶어 사람과 물류의 중심, 글로벌 플랫폼으로 구축하겠다는 것은 부산과 경남, 울산의 미래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이어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이 가덕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가덕 신공항 건설을 발목 잡을 핑곗거리부터 찾고 있는가. 여태껏 민주당 당론이 가덕 신공항이 아니어서, 국민의힘에 당론이 없어서 가덕 신공항이 건설되지 않았던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요즘 말로 이제는 대통령의 시간이다. 아니다. 진작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시간이었다"며 "지금까지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지만, 결국 문재인 대통령에게 달려 있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괜히 오거돈씨나 이낙연씨를 앞세워 정치적 표 계산을 할 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김해신공항 대신에 가덕 신공항 건설하겠다고 선언했으면 진작 되었을 일"이라며 "그런데 정작 문재인 대통령은 어디에 계시는가"라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이어 "가덕 신공항을 건설하기까지는 예비타당성조사, 공항개발기본계획수립 등 거쳐야 할 과정이나 절차가 많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최소한 2~3년은 족히 걸릴 단계들이 있다"며 "문 대통령이 이런 절차나 단계를 모두 생략해버리겠다거나 아니라면 언제 가덕 신공항 첫 삽을 뜨겠다는 로드맵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애먼 국민의힘을 들쑤실 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결심부터 받아내야 할 것"이라며 "설령 오늘 가덕 신공항 첫 삽을 뜬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늦어도 너무 늦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디에 계시는가. 부산 시민이 애타게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