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의왕시장, 박형구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및 기후변화적응대책협의체 실무진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 기후환경팀에 따르면 시는 기후위기 상황의 향후 5년간(2021~2025년) 시의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재난·재해, 농업, 산림·생태계, 물관리 등 분야별 영향과 취약성을 파악하고 기후변화 적응정책 6개 부문, 42개 세부추진사업 및 시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의지를 담은 대응사업 8개를 발굴·수립했다.
의왕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상돈 의왕시장, 박형구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 및 기후변화적응대책협의체 실무진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의왕시] 2020.11.25 1141world@newspim.com |
또한 다음 달 환경부 승인이 완료되면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시민들의 안전확보와 피해 최소화, 취약계층의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해 공표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난 5월부터 수행하고 있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의왕시의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기후변화의 취약성 평가결과를 토대로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해 '제1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의 성과평가 및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제2차 세부시행계획수립 추진전략'을 마련하게 됐다.
김상돈 시장은 "시에서는 이번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기후 취약계층 없는 건강한 도시, 이상기후에 안전한 도시, 기후변화 적응 및 회복력이 강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단계별 실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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