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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밤사이 21명 무더기 확진…군산 어린이집 n차 감염

기사입력 : 2020년11월26일 08:46

최종수정 : 2020년11월26일 08:46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26일 오전 8시 기준 밤사이 2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도내 260~280번째 확진자다.

전날 같은시간 발표이후 28명이 증가한 수치다. 역학적 연관성으로는 군산 어린이집·유치원과 관련된 가족 등이 전날 7명에서 이날 23명으로 크게 늘었다. 원광대병원과 노량진학원 관련은 전날이후 3명과 1명이 늘어 각각 47명과 9명으로 집계됐다.

전북도 보건당국 코로나19 브리핑[사진=전북도] 2020.11.26 lbs0964@newspim.com

군산 어린이집에 다니는 한 어린이가 가족과 경기도 가평을 방문한 뒤 지난 16일부터 어린이집에 등원하면서 급격히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이 어린이 가족 5명도 확진됐다. 군산지역은 지난 23일부터 지인 관계의 가족들이 감염되기 시작했다. 군산지역에서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전북 260번·261번 30대 남녀와 262번(3세 남아)·263번(2세 여아)는 248번 접촉자이다. 또 6세 여아인 264번은 249번 접촉자다.

70대 남성(268번)과 60대 여성(269번)은 서울 강동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또한 방위산업 전시회를 찾은 20대 남녀 2명(277,278번)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 및 방문지의 방역 소독을 마치고 접촉자에 대해 검사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방문지 CCTV 확인 등을 통해 추가 동선 확인에 나섰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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