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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조희연 "대면-원격수업 병행, 미래 준비하는 'K-에듀'의 길"

기사입력 : 2020년11월26일 16:04

최종수정 : 2020년11월28일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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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교육 관계자 노력으로 현재 위기 극복 중
'백만 개의 교실' 등 '혁신교육 2.0' 진행 중
저학년 시기의 격차, 향후 어떤 부작용 예측 어려워
내년 교육재정 부족하지만 'K-복지' 필요한 이유는 격차 해소
두리샘 플러스, 중등 1:1 학습서포터 등 기촉 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

[서울 = 뉴스핌] 대담 김동선 사회문화부장·정리 김범주 기자 = "과거에도 교육 격차 및 교육 불평등은 중요한 문제였는데, 코로나 사태로 등교 제한 기간이 길어지면서 교육 격차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대면 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방식이 미래를 준비하는 'K-에듀'의 길입니다."

민선 후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6년 반 동안 가장 큰 위기의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현재의 코로나 상황"이라고 답했다. 평소 '혁신교육의 개척자'로 불리길 원하는 조 교육감은 코로나 국면이 미래 교육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지난 1학기부터 실시된 온라인 수업 여파로 학교 현장에서는 학력격차 문제와 길 잃은 공교육이라는 비판까지 나온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그는 '어떻게' 교육혁신을 이룰 것인가. 25일 서울 중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조 교육감을 만나 현재 교육계가 당면한 과제와 극복 방안 등을 짚어봤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1.25 yooksa@newspim.com

◆"코로나19와 함께 온 교육의 위기, 그리고 기회"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학교의 일상도 바꿨다. 1학기에 등교 수업은 5월이 돼서야 단계적으로 실시됐고, 확진자 급증에 등교수업을 중단하는 학교도 속출했다. 사상 처음 실시한 온라인 개학은 오히려 학력격차 문제를 불러왔고, 학교가 학생을 방치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1학기 실시간 쌍방향 수업 비율은 7%에 불과했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자체가 서울교육의 가장 큰 위기라고 생각한다"며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교육·돌봄·급식 등에 공백이 발생했고, 문 닫는 기간이 장기화하고 새로운 수업방식(원격수업)이 도입되면서 교육격차가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코로나 백신 개발에 대한 희망은 있지만, 이 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상하지 못하는 점도 학교의 위기를 부추기는 요인이라는 진단과 함께 현재는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선생님들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초기와 달리 원격수업이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위기 속에서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위기를 이겨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면서 교육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갑자기 찾아온 미래'로 불리는 원격수업은 초기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지금은 안정된 상태"라며 "대면 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방식이 미래를 준비하는 'K-에듀'의 길"이라고 말했다. 대면수업의 한계를 원격수업으로 보완하고, 원격수업의 한계를 대면수업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저학년 학력저하도 심각...두리샘·학습서포터·랜선야학 운영

지난 5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야 할 고3 학생을 시작으로 단계적 등교수업이 실시됐다. 올해 대학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을 고려한다는 의도였지만, 저학년의 '학력 저하'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대학 입시가 지닌 무게감을 고려했을 때 고3이 먼저 등교해야 한다는 요구는 무시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한편으론 공동체 경험을 하고, 생활 습관을 바로 잡아야 하는 초1·중1의 등교도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교육감은 지난 9월 2학기 등교수업 확대를 앞두고 초1·중1의 '매일 등교'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네덜란드와 프랑스, 덴마크와 같은 유럽 국가들은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우선 등교시켰는데, 입시를 앞둔 한국의 고3 못지않게 기초학력이 형성되는 저학년의 등교도 중요하다는 취지였다.

그는 "중요한 것은 학생에게 학교가 제공한 지지대 역할에 공백이 생기면서 격차가 발생한 것"이라며 "학교에 적응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들은 몹시 걱정스럽고, 학력 부진 정도조차 파악하기 어려우며, 과거 기준으로는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격차가 생길 조짐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학습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기초학력 두리샘, 돌봄과 기초학력 보장이 함께 이뤄지게끔 하는 두리샘 플러스, 중등 1:1 학습서포터, 랜선야학 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1.25 yooksa@newspim.com

◆교육에서의 'K-복지' 필요…혁신교육2.0 추진

조 교육감은 교육 재정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교육에서의 'K-복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동안 조 교육감은 '혁신교육 1.0'기조 아래 ▲미래를 살아갈 힘을 키우는 새로운 학력 개념으로의 전환 ▲학생의 적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다양화 ▲교육정책에서 소외되거나 필요한 만큼 배려를 받지 못했던 청소년·학생들을 위한 정책 등을 추진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백만 서울 학생의 꿈이 살아 움직이는 '백만 개의 교실' 등 '혁신교육 2.0'을 추진중이다.

문제는 예산이다.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은 9조7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4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세수 감소로 지방재정교육교부금이 2조500억원 줄면서 보통교부금(1761억원)이 줄었기 때문이다.

조 교육감은 "과거에도 교육 격차 및 교육 불평등은 중요한 문제였는데, 코로나 사태로 등교 제한 기간이 길어지면서 교육 격차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학교의 역할에 공백이 생기면서 가정 형편이나 성적이 중간 이하인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사이에서의 격차가 벌어졌으며, 저학년 시기에 생긴 격차는 향후 어떤 부작용을 불러올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그는 국가개혁 방향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조 교육감은 "국가개혁의 방향은 협력형 통합국가를 만드는 것"이라며 "기본소득이 대세로 수용되는 마당에 기본소득 역시 기존 복지에 이어 파편적으로 추가되기보다는, 전체 복지 시스템 자체를 재구조화하는 방향이 옳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설립을 주도했다. 초대 참여연대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성공회대학교에서 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2014년 20대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됐고, 민선 후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2018년 21대 서울시교육감 연임에 성공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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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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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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