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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5회 추경안 2조6660억 편성

기사입력 : 2020년11월27일 15:17

최종수정 : 2020년11월27일 15:17

코로나19·재해복구 이례적 5번째 긴급 추경

[천안=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올해 최종예산을 2조 6660억원으로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천안시가 제출한 이번 제5회 추경안(정리추경) 규모는 지난 4회 추경예산보다 410억원(1.56%)증가한 금액이다.

천안시 올해 일반회계는 480억원이 증가한 2조 1660억원, 특별회계는 70억원이 감소한 5000억원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2020.11.05 rai@newspim.com

시는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호우피해 복구 등에 중점을 두면서 전례 없는 총 5회에 걸친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시급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신속한 지역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재해복구에 초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재원을 재분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오동소하천 재해복구사업 57억원, 위기가구 긴급생계 지원 48억원, 영유아보육료 31억원, 긴급재난지원금 30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238회 정례회 중 12월 7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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