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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AI 방역대책본부 가동...의심신고 당부

기사입력 : 2020년11월29일 10:53

최종수정 : 2020년11월29일 10:53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정읍 소성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전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인됨에 따라 송하진 지사를 본부장으로 'AI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농식품부가 발령한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이날 24시까지 도내 가금농장, 사료공장·도축장 등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전북도가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AI 의심신고를 당부했다.[사진=전북도] 2020.11.29 lbs0964@newspim.com

최훈 행정부지사는 도내 14개 시ᐧ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전날 긴급 개최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가금농가에서 인근 소하천ᐧ소류지ᐧ농경지 방문 자제, 농장 진입로ᐧ주변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ᐧ축사 내부 매일 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등 농장 단위 방역조치를 어느 때보다 철저히 이행해 달라"며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 1588-9060, 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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