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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노후제품 리콜…2005년 9월 이전 생산품 대상

기사입력 : 2020년12월02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12월02일 06:00

해당 제품에 대한 부품 수거·무상 교체 실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위니아딤채가 화재 우려가 있는 노후 김치냉장고에 대해 자발적 제품 수거(리콜)를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위니아딤채가 화재 우려가 높은 자사 노후 김치냉장고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 시행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최근 5년간(2016∼2020년 8월) 화재추이 분석과 전기안전연구원의 추가 분석 결과 지난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김치 내장고의 장기간 사용에 따른 릴레이 부품의 트래킹 현상 등이 화재의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위니아딤채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 [사진=국가기술표준원] 2020.12.01 fedor01@newspim.com

국표원은 위니아딤채에게 자체 화재원인 조사 등에 대한 사고 발생보고서 제출을 요청했고 위니아딤채는 국표원과 협의후 노후 김치냉장고의 화재원인 추정부품(릴레이 포함 PCB 등)을 수거·교체 등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른 리콜의 계획서를 제출했다.

한편, 국표원은 위니아딤채외 타 회사의 김치냉장고 대해서도 소방청 등과 공동조사를 실시해 화재사고 현황과 원인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이번 조치에 따라 위니아딤채에 연락하면 기간의 제한 없이 노후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상세정보는 위니아딤채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기로 했다.

국표원은 소비자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이번 자발적 리콜 조치가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적 전기안전 점검활동을 하는 전기안전연구원과 협력해 리콜 대상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확인해 위니아딤채가 자발적 리콜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고제품이 거래될 가능성이 높은 온라인몰 등에서 해당 부품이 교체되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중고제품 온라인몰 사업자에게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른 권고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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