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청양 11명 확진에 김돈곤 군수 "경각심 절실…방역 준수 당부"

기사입력 : 2020년12월07일 16:07

최종수정 : 2020년12월07일 16:07

[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돈곤 청양군수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방법은 마스크 착용밖에 없다며 군민 경각심과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간곡하게 호소했다.

김 군수는 7일 긴급 영상브리핑을 갖고 "오늘 군내 한 마을에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비말 전파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7일 긴급 영상브리핑을 갖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2020.12.07 shj7017@newspim.com

이는 7일 확진된 11명이 31번, 32번 확진자와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로서 동시간대 마을회관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청양지역에서는 지난 1일 청양25번 확진자 발생 이후 신속한 접촉자 검사와 역학조사를 실시했음에도 1일부터 7일까지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5번 환자의 부모(26번, 27번)가 1일 확진됐고 2일 27번 접촉자 2명(28번, 29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5일 부천589번 접촉자 중에서 30번 확진자가 나오고 6일 27번 접촉자 중 31번 확진자와 역학조사 중인 3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에는 32번 접촉자로 분류된 주민 가운데 11명(33번~43번)이 집단 확진 통보를 받았다.

김 군수는 "더 이상의 확진자 없이 지역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경각심이 절실하다"면서 "청양의료원으로부터 개별통지를 받은 접촉자는 물론 발열이나 두통 등 이상증상을 느끼는 군민은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상황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2단계 격상 후에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운영시간이 제한(심야시간 운영중단)되고 식당․카페는 심야시간의 경우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 종교활동 관련 정규예배는 좌석수의 20% 이내로 제한되며 여타 모임이나 식사는 금지된다.

김 군수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연말연시 각종 모임, 외출,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