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임기 말기 연방 사형집행에 속도

기사입력 : 2020년12월08일 04:45

최종수정 : 2020년12월08일 04: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월 20일 전 추가 5건 집행 계획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미 연방 정부가 사형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로써 17년간 중단된 이후 트럼프 정부의 사형집행은 130년여간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조 바이든 당선인이 백악관에 입성하는 내달 20일 전까지 추가 5건의 사형 집행을 예고했다.

계획대로 5건의 사형이 추가로 집행된다면 지난 7월 이후 총 13건의 사형이 집행되게 된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약 25건의 사형을 집행한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은 최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추가 사형집행 계획을 밝히며 바이든 정부도 이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윌리엄 바 미국 법무부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바 장관은 "사형을 멈추려면 사형을 폐기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배심원단이 그것을 요청하도록 하고 배심원단이 사형을 선고한다면 그것은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형 정보 센터의 로버트 더럼 책임자는 "대통령직의 현 시점에서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죽이려고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특히 미국 시민들이 대통령을 교체하기 위해 투표했고 당선자는 사형에 반대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더럼 책임자는 지난 1800년대 말 그로버 클리블랜드 전 대통령 임기 이후 미국 연방 정부가 대통령 권력 이양기에 사형을 집행한 적이 없다면서 클리블랜드 전 대통령이 한 해 두자릿수의 사형을 집행한 마지막 대통령이었다고도 언급했다.

사형에 반대하는 조직들은 바이든 당선인에게 사형제도와 관련해 강력한 발언을 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오하이오에 근거한 사형행동(Death Penalty Action)은 3000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바이든 당선인에게 사형 집행 중단에 대한 명확하고 강력한 의사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