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SNS 톡톡] 양향자, 文 비판한 유승민에 "안철수의 모습 보인다"

기사입력 : 2020년12월08일 08:29

최종수정 : 2020년12월08일 08:29

"선배 정치인의 언어로 적절치 않아...품격 포기 말라"
유승민, 공수처 출범 강조한 文에 "지킬 앤 하이드 대통령"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킬 앤 하이드'라고 강하게 비판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 "안철수 대표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양 최고위원은 지난 7일 밤 자신의 SNS에 올린 '품격마저 포기하지는 말아주십시오'라는 글에서 "개인적으로 유 전 의원의 품격과 내공을 존경해왔다"며 "그래서인지 오늘 발언은 매우 유감이다. 아무리 정치인에게 비판은 숙명이라지만 오늘의 표현은 지나쳤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0.12.08 dedanhi@newspim.com

양 최고위원은 이어 "이제는 보고 배울 후배들이 더 많으실 선배 정치인의 언어로서는 적절하지 않았다"며 "유승민이라는 정치인을 있게 한 품격마저 포기하지는 말아달라. 격조 있는 비판이 더 아픈 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의원님께 안철수 대표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는 저의 생각이 착각이기를 바란다"며 "두 분의 동행은 한 번으로 족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유체이탈도 이 정도면 심각한 중증의 환각상태"라며 "지킬 앤 하이드 대통령"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