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폐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년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조폐공사 전경 [사진=한국조폐공사] 2020.12.09 gyun507@newspim.com |
공공기관 청렴도는 공공기관의 업무를 직접 경험한 국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및 해당 기관의 부패발생 현황을 종합해 평가한다.
권익위는 2002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의 청렴도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총 580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했다.
조폐공사는 직원의 청렴·윤리 의식 향상을 위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대국민 윤리인권 콘텐츠 공모전 개최 △대학생 대상 청렴설문 실시 △청렴 민관협의체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정균영 공사 상임감사는 "임직원들의 높은 청렴의식과 실천의지로 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반부패·청렴 선도 공기업으로서 공공기관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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