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는 전년과 동일한 2등급 수준을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2020년 시무식에서 직원들로부터 청렴 결의 선서를 받고 있다.[사진=진주시] 2020.12.09 news2349@newspim.com |
국민권익위원회는 2008년도부터 매년 공공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청렴도 평가를 위해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진주시의 공사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등 대민업무를 경험했던 민원인 8500명 중 317명과 직원 1800명중 159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진주시 종합청렴도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2등급을 받았다. 외부청렴도는 전년과 동일한 2등급이고, 내부청렴도 역시 3등급으로 작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청렴도는 2018년 3등급에서 2019년 2등급으로 올라 올해도 2등급을 받았다. 공사감독, 용역, 보조금 지원, 재․세정, 인·허가 민원에게 금품, 향응 사례 등의 요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좋은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시는 청렴1번지 달성을 위해 부패 취약분야를 중점으로 민원처리 청렴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민감사관을 감사활동에 참여시켜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했고, 공직비리 익명시스템 운영과 부패사건 발생부서 특별관리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교일 진주시장 청렴 서한문 발송, 비대면 청렴 콘텐츠 공모, 소규모 직급별 청렴교육 및 다산 정약용 청렴 문화체험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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