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농협금융 차기 회장은 관료출신?...이성희 농협 회장 선택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성희 회장 신경분리 진두지휘, 조직 이해도 높아
신경분리시 정부 자금 받아, 우호적 관계 중요
정은보 SMA 대표, 임승태 전 금통위원 등 하마평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농협금융지주가 차기회장 1차 후보군을 확정한 가운데 관료 출신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최근 금융권 안팎에선 '관피아' 논란이 거세지만, 그럼에도 조직 특성상 관료 출신이 선택받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 배경에는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를 주도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자리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지난 8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롱리스트 명단을 확정했다. 12월 11일 2차 회의를 포함해 앞으로 2~3차례 회의를 추가로 열고 후보를 좁혀갈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예상보다 이르게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개시했다. 앞서 김광수 전임 회장이 은행연합회 회장을 맡게되면서 내년 4월까지 맡을 예정이었던 지주 회장직을 내려놓게 됐기 때문이다. 임추위원들은 내년 1월 6일 전까지 최종 후보자 1인을 가려내야 한다.

농협 지배구조 [자료 캡쳐=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농협 경제사업활성화 평가] 2020.12.09 lovus23@newspim.com

금융권에서는 농협금융의 차기 회장 선임에 이성희 중앙회장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회장은 임추위에 포함되어 있진 않지만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의 지분을 100% 갖고 있는 단일 주주로 의사결정권한을 갖고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장은 190개의 지역사무소와 지역조직을 거느리고 있으며 224만5000명의 농업인들을 대표하는 상징성 또한 크다.

더욱이 차입금 문제 역시 독립적인 회장 선출의 발목을 잡는다. 농협금융은 사업구조 개편에 필요한 필요 자본금 총 26조4300억원 가운데 정부가 5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로부터 현물출자 방식으로 1조원. 농업금융채권 발행에 대한 이자 지원으로 4조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현물출자가 불가능해지자 5조원 금융채에 대한 이자 보전(상한 1조원)을 통해 지원하기로 한다.

정부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 자금 중 15조3500억원은 농협금융에 투입됐다. 농협금융은 중앙회에 배당금을 지급함으로써 이를 상환해야 하는 구조지만 2017년부터 성과 부진으로 배당 지출은 저조한 상황이다. 중앙회의 영향력이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당시 이 회장은 감사위원장으로서 신경분리 작업 전반을 감독해 이러한 조직의 현황과 체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농협금융이 정부 자금을 기반으로 출범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결국 차기 회장 자격 요건으로 정부와의 소통능력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금융권에 따르면 정은보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SMA) 협상 대표,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이 차기 회장 후보로 하마평에 올라있다.

실제로 이들은 모두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부 출신이다. 임승태 전 위원(23회 행정고시 출신)은 재정경제부에서 금융정책국장 자리까지 맡은 뒤 금융위원회에서 상임위원을 지냈다. 정은보 협상대표(28회 행시 출신)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진웅섭(28회 행시 출신) 전 원장은 재정경제부 장관비서관과 공보과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 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맡기도 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