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홍성군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본궤도 올라

기사입력 : 2020년12월15일 14:25

최종수정 : 2020년12월15일 14:25

182억 투입…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추진

[홍성=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시행하고 있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주요 농정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도 내 유일한 협약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유기농업 기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홍성형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82억이 투입되고 있다.

홍성군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구성(안)[사진=홍성군] 2020.12.15 shj7017@newspim.com

군은 하드웨어 사업으로 푸드플랜과 연계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소프트웨어사업으로 유기농업 기반 사회적 농업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친환경 학교급식센터를 이전 및 확장해 로컬푸드의 생산과 소비를 높이고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공공급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친환경학교‧공공급식지원센터 건축물 등의 투자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1월 자연생태마을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생태체험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이 군 투자심사를 통과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소프트웨어사업은 코로나19 위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실과별로 거둬들인 소기의 성과들이 두드러졌다.

농수산과는 유기농업 교육거점 완성을 위한 문당환경마을 교육프로그램을 온라인 운영으로 대체해 지원하고 군의 친환경농산물 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한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착수했다.

교육체육과에서는 홍성교육지원청과 협업해 행복교육지구 조성을 위한 세부사업안을 마련했으며 마을학교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시험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초계획 수립도 완료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사회적 농업을 확대하고 청년농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노력을 꾸준하게 경주하고 있다.

김승환 군 기획감사담당관은 "홍성군이 올 한해 당면한 여러 난제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부서별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내년에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hj70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