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지원하는 2020년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사업을 통해 소원물품을 전달했다.
16일 복지관에 따르면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사업은 저소득·홀몸노인들의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개선하고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맞춤형 물품 및 정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 비치된 소원우체통에 소원편지를 접수하는 할머니.[사진=정선군청] 2020.12.16 onemoregive@newspim.com |
소원 편지는 지난 11월 3일~13일까지 복지관에 비치된 소원 우체통에서 접수 받았다. 소원편지에는 전기매트, 이불세트를 비롯해 무릎 안마기, 전자레인지, 쌀 등의 다양한 소원물품이 담겨 있었다.
복지관은 정선우체국과 협의를 거쳐 17명을 소원성취 대상자를 선정해 지난 8일~9일 이틀간 소원물품을 전달했다.
조원행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신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정선우체국과 소원편지 접수와 선물전달에 함께 동참해 준 정선군지역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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