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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변종 'B.1.1.7'의 3가지 우려되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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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전파력, 스파이크단백질 포함한 변이, 어린이 감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새로운 코로나19(COVID-19) 변종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영국이 발칵 뒤집혔다. 유럽 국가들을 필두로 영국발 여행객 입국금지나 제한하는 국가들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지만, 전파력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강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영국 현지와 미국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 소속 보건전문가들은 빠른 전염 속도 외에는 이번 변종 바이러스가 최근 승인된 백신들에 대해 저항성이 있는지, 혹은 보다 치명적인 질병을 낳는지에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으며 예단하기 힘들다는 의견이다.

이런 불확실성이 근거 없는 우려를 부추기는 측면도 있으며, 심지어 변종 바이러스의 높은 전염력이 바이러스 자체의 특성인지 사람들의 행동이나 바뀐 기후 상황 때문인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22일 뉴스핌은 주요외신을 통해 알려진 새로운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징에 대해 정리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배포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 미국 CDC]

◆ 영국서 발견한 변종 바이러스, 3가지 우려되는 특징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시점은 지난 10월 중순. 영국 코로나19 게노믹스 컨소시엄(Cog-UK)이 지난 9월 20일과 21일 켄트와 런던에서 채취한 코로나바이러스 표본 두 개의 유전암호를 분석하면서다. 

B.1.1.7(VUI-202012/01)로 명명된 변종 바이러스는 이전에 보고됐던 코로나19 변종 보다 훨씬 더 많은 변이를 일으켰다. 23개의 바이러스 유전암호가 변이를 일으켰고 이중 17개는 바이러스 행동양상에 변화를 주는 유전암호임이 드러났다. 이중에는 바이러스 외관 돌기(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변이도 포함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은 이미 1년 전 중국에서 발견된 직후부터 계속 발견되고 있어 새로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는 빠른 감염 속도와 다양한 변이 그리고 어린이 감염 확대 특징 때문에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

1. 70%나 높은 전염성

이날 미국 CBS뉴스는 영국 정부의 수석과학자문역인 패트릭 발랜스(Patrick Vallance) 박사의 발언을 인용해 "이 변종 바이러스는 빠르게 이동하면서 지배적인 종이 되어가고 있으며 12월에 이르면 런던 감염자들의 60%가 이 변종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변종 바이러스는 영국 런던과 남동부 잉글랜드 지역 일대에서 기존 바이러스를 거의 대체하면서 지배적인 바이러스가 됐다. 지난 11월 초 런던 코로나19 감염의 약 28%가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며 지난 9일 기준으로는 그 비중이 62%로 치솟은 상태다.  

영국 보건부가 밝힌 바이러스 전파 컴퓨터 모델 시뮬레이션 결과, 새로운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70%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염자 1명 당 전파할 수 있는 평균 인구를 적어도 0.4명으로 늘릴 수 있다는 의미다.

WHO는 이번 변종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홍역이나 독감 등과 같은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초기 바이러스가 1.1명의 전염력을 가진 것에 비해 1.5명으로 그 강도가 강하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스파이크단백질 변이 포함

변이가 많은 것, 특히 스파이크 단백질 상의 변이가 포함된 것은 분명히 우려 대상이다.

영국 캠브리지대학의 바이러스 연구학자인 라비 굽타 박사는 23개나 되는 변이가 발견된 것과 그 중에서 바이러스가 세포에 감염할 때 달라붙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포함된 것에 대해 "당연히 우려되는 특징"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런 특징이 결과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아직 모른다"고 덧붙였다.

굽타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이 바이러스의 특징에 대해 즉각 웹사이트에 공개했지만 아직 공개적으로 검토되거나 의학 저널에 발간되지 않았다.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의 새로운 변이가 감염된 개인의 면역 선택 방식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진화한 결과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일부 면역 인식에 영향을 준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이러한 변이가 더욱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 같지만, 우리는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변종이 전염력이 더 강한 것은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표면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치료제나 면역체계로부터 변종 바이러스가 탈출할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프레드허치슨암연구센터의 트레버 베드포드 박사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여러 변종의 출현과 확산을 목격하고 있고  일부는 항체 치료에 대한 저항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변종 바이러스가 치료제나 백신을 극복하려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3. 어린이도 감염되기 쉬운 특징

같은 날 영국 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를 추적·분석 중인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그룹'(NERVTAG)의 과학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새 변종의 주목할 만한 변이는 인간 세포에 침투하는 방식에 있다며 "어린이들도 어른들과 비슷하게 감염되기 쉽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 변종 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더 심한지, 사망률이 높은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징후는 보고된 바 없다.

변종 바이러스 사례는 영국 외 국가에서도 속속히 보고되고 있다. ▲덴마크(9건) ▲호주 (2건) ▲이탈리아(이하 1건)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등이다.

일각에서는 영국 정부의 컴퓨터 모델 시뮬레이션 결과에 의구심을 내비친다. 변종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은 추워진 날씨 등 여러 환경요인에 맞물린 우연의 결과일 수 있고,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가 다른 감염자들에 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COVID-19) 대규모 접종이 시작된 영국 잉글랜드의 코번트리에 위치한 한 대학병원에서 간호사가 화이자 백신을 들고 있다. 2020.12.11 [사진=로이터 뉴스핌]

◆ 변종 바이러스에 백신 효력 유효한가 'Yes' 

변종 바이러스 출현에 가장 우려되는 사안은 백신의 예방효능 여부다. 백신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초점이 맞춰져 개발됐기 때문이다.

C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인수위 고문인 빈 굽타 워싱턴대 부설 보건지표·평가 연구소 교수는 "현존 백신이 새로운 변종으로부터 감염을 막아내는 데 효과적일 것이란 강한 믿음이 있다"며 유전적 수준에서 새로운 변종이 이전 변종들과 "매우 유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숨야 스와미나탄 수석 과학자도 코로나19 변이가 계절성 독감보다 더디다면서 백신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절성 독감은 자주 변이해 과학자들이 매년 새 백신을 개발해야 하지만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는 현재 개발된 백신으로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고립된 영국, 미국도?…파우치 "과잉반응 자제"

현재까지 영국에 빗장을 걸거나 입국 제한을 내린 국가 및 지역은 프랑스, 아르헨티나, 캐나다, 아일랜드, 홍콩, 칠레, 콜롬비아, 에스토니아, 폴란드, 노르웨이, 터키, 라트비아 등이다. 

미국도 영국발 입국금지를 추진할 지 관심인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변종 바이러스를 예의주시하되, 과잉반응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해서 영국발 항공편 입국을 막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브렛 지로어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도 "우리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최고의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이날 연방정부에 영국발 항공기 입국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많은 다른 국가들은 이미 조치를 내렸는데, 왜 우리는 입국 전 검사 의무화나 영국발 항공기 입국을 급지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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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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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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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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