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신한은행이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신한 나눔PC' 공모사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
나눔PC사업은 내용연수가 지난 PC를 재생 전문 사회적 기업에서 재생 후 보육시설의 아동이나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접근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온라인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신청 접수는 개인이 아닌 기관 또는 단체 단위로 네이버 해피빈 나눔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는 12월 21일부터 1월 8일까지 3주동안 받아 1월 20일에 기부 대상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 동안 지속된 친환경 사회가치창출 사업이다. 버려지는 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돼 있는 계층에 PC를 무상으로 보급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의의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정보화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나눔PC로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있고 특히 올해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공모사업 방식으로 진행해 PC가 필요한 곳에 더욱 효과적으로 보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신한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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