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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2월 30일(수)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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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초대 공수처장 지명 가능성…김진욱 유력설
추미애 등 2~3개 부처 개각 전망, 내년초 순차 개각할 듯
與, 윤석열 탄핵론에 제동…儉 수사·기소권 분리 등 제도개편 추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0년 마지막 한파가 매섭게 몰아닥친 30일, 조간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정치권의 오랜 갈등 요인이었던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을 지명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2~3곳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초대 공수처장에는 판사 출신인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이 유력하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각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교체해 명예로운 퇴로를 열어줄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논란과 함께 이어진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으로 약화된 국정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 초까지 중폭의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어서 주목됩니다.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내년 1월 초순 제8차 당대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시대 북한의 핵 정책이 어떻게 될지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김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명실상부한 2인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말도 있씁니다.

주한미군이 지난 29일 의료진과 지휘관·소방관 등 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요. 한국군 병사 카투사와 군무원 등에 대한 접종은 정부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내부를 달궜던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론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화상 의원총회에서 "(윤 총장) 탄핵은 지금 시점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탄핵 논의로 징계 정국이 계속되는 것은 국정운영에 대한 부담을 가속시킨다고 판단해 제도적 검찰개혁에 집중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기소권 완전 분리를 통한 제도적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당내 일부 강경파 의원은 아예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을 신설하는 법안을 내놨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최종 후보 2인을 선정한 다음 날인 29일, 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를 가동한 민주당은 174석 거여(巨與)의 완력을 앞세운 입법 차원의 검찰 힘 빼기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헤드라인 뉴스>

文대통령, 오늘 공수처장 지명하고 추미애 교체 등 소폭 개각/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을 지명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2~3곳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초 공수처 출범을 위해 공수처장을 확정하면서 추 장관에게 퇴로를 열어주는 취지라는 게 정치권의 해석이다.

[단독] 文, 공수처장 김진욱 지명 가닥…30일 秋 포함 장관급 2, 3명 동시 교체/한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으로 김진욱(54ㆍ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30일 김 연구관을 지명하면서 사실상 동시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교체할 전망이다. 장관급 인사 1~3명도 함께 단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北, 8차 당대회 "내년 1월 초순" 개최…1월 10일 이전/아시아경제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내년 1월 초순 제8차 당대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지도 밑에 김재룡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2021년 1월 초순에 개회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뉴스핌 시론] 국제사회 비판에도 '대북전단금지법' 공포한 문재인 정부/뉴스핌
정부가 29일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일명 대북전단금지법)을 정식 공포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30일부터 대북 전단을 날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미 국무부가 이 법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문재인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카투사 빼고 주한미군 접종 시작 "한국 정부 요청으로 한국인 보류"/중앙일보
주한미군이 29일 의료진과 지휘관·소방관 등 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군 병사 카투사와 군무원 등에 대한 접종은 정부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

與 "檢수사권 아예 없애야"… 野 "공수처엔 왜 수사-기소권 다 주나"/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검찰개혁 시즌2'의 핵심 과제인 검찰의 수사·기소권 완전 분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당내 일부 강경파 의원은 아예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을 신설하는 법안을 내놨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최종 후보 2인을 선정한 다음 날인 29일, 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를 가동한 민주당은 174석 거여(巨與)의 완력을 앞세운 입법 차원의 검찰 힘 빼기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통합경선? 원샷경선?… 野, 수싸움 본격화/세계일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를 놓고 야권의 수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가동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 외부인사 영입을 전제로 경선 룰 변경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면 안 대표 측은 '입당 후 경선'은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30일 첫 회의를 열고 추후 일정 및 경선 룰 변경, 단일화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與 박영선, 野 오세훈·나경원 슬슬 몸푼다/조선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최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과 야권 단일화를 제안하면서 여야의 잠재 후보군도 링 위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시기는 다음 달 중순부터다. 여당에선 이미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의원에 이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주민 의원의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장관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벤처 기업 문제 주무 부처 장관이란 점에서 외부적으로는 출마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박 장관은 개각 시점과 야권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 등을 주시하며 출마에 대비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친문만 잡은 이낙연… '전략적 방관' 이재명… '2% 부족' 정세균/서울신문
1년 내내 계속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여권 대선 주자들의 '추·윤 갈등' 대처 성적표도 매겨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시종일관 윤 총장을 몰아붙이며 당내 주류인 친문(친문재인) 당원들의 지지를 확고히 다졌다. 추 장관이 '재판부 사찰 의혹' 등을 이유로 윤 총장 징계에 나서자 곧바로 징계 촉구와 국정감사 발동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법원의 징계 처분 중지 결정으로 윤 총장이 직무에 복귀하자 "법원이 면죄부를 준 게 아니다. 공직자로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직격했다. 성탄절 연휴를 지나며 당원 가입자가 2만 1000명 넘게 몰린 것도 이 대표에게 힘을 싣는다.

[단독] "아무 법이나 내지 마" 與, 법안 발의 전 '데스킹' 본다/한국일보
1가구 1주택법, 전세 무기한 연장법, 윤석열 방지법까지, '위험한' 법안들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쏟아내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국회에서 일사천리로 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거대 여당의 법안 발의여서 우려가 더 크다. "입법 만능주의에 빠져 법을 정치적 무기로 쓰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자, 당 지도부가 공식 기구를 통해 단속하겠다고 나섰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최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법안심사위원회' 기능 확대를 제안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 등이 1가구 1주택 원칙을 못 박은 주거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 '사회주의적 발상'이라는 격렬한 비난을 산 직후에 열린 회의였다.

"윤석열 탄핵론, 이제 그만" 與 지도부 제동…"국정 운영에 부담"/뉴스핌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론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내부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이낙연 대표의 '자제령'에도 불구하고 초·재선 강경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탄핵론이 계속 흘러나오자 김태년 원내대표가 29일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윤 총장) 탄핵은 지금 시점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탄핵 논의로 징계 정국이 계속되는 것은 국정운영에 대한 부담을 가속시킨다고 판단해 제도적 검찰개혁에 집중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고 박성준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중대재해 정의도 못 내리는 국회… 정의당 "정부안은 개악"/국민일보
국회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제정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지만 '중대재해'의 정의도 제대로 규정하지 못하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안을 토대로 법안을 마련해 임시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정의당은 원안보다 후퇴한 '개악'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지지율 1위인데 못 웃는다, 윤석열·안철수에 국민의힘 속앓이/중앙일보
"야당은 원래가 정부·여당 실수로 먹고사는 거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사석에서 "정부 실정 때문에 당 지지율이 오르는 것 아니냐"는 말에 이같이 대꾸했다고 한다. 당시 참석자였던 A씨는 29일 중앙일보 기자에게 "당 지지율에 비해 (이런 상승세를 타고)더 치고 나갈 인물이 없다는 말을 더 하고 싶었지만, 괜히 분위기를 망칠까 봐 그만뒀다. 이후 상승 추세인 당 지지율에 대한 얘기를 한동안 했다"고 전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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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 오늘 최대 120㎜ 폭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1일은 수도권에 120㎜ 폭우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 DB]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mm(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mm 이상), 강원동해안 5~40mm, 충청권 30~80mm(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전라권 5~40mm,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5~40mm, 제주도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4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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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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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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