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낙연에 반기 드는 안민석 "MB·朴 사면론, 당원 반발 상당하다"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09:15

최종수정 : 2021년01월06일 09: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명박·박근혜 사면론에 "묻지마식 사면 동의할 수 없다"
"국민통합 바라지만…전직 대통령 은닉재산도 해결 안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기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민주당 중진인 안민석 의원이 "묻지마식 사면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국민 통합을 누구나 바라지만 사과와 반성 없는 사면 복권은 국민들께서 동의하지 못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특히 안 의원은 "사과와 반성이 전혀 없는 전두환 씨를 사면시킨 것에 대해 국민들이 트라우마를 겪었다"며 "세월호 7시간의 진실과 부정 은닉 재산도 한 푼도 찾지 못했는데 사면 복권에 대한 국민 동의가 가능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dlsgur9757@newspim.com

이어 "공수처가 출범하면 세월호 진실이나 부정 은닉 재산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는데 사면 복권 주장은 이런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고 반발했다 .

그는 이낙연 대표가 국무총리 시절부터 사면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낙연 대표는 통합의 리더로 두 전직 대통령이 감옥에 있는 것을 가슴 아파했고, 국무총리 시절부터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고민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본인이 이 문제를 해결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는 사면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내부 분위기에 대해서도 "의원들도 이낙연 대표의 주장에 공감하는 이들과 당원 주장에 공감하는 의원들이 있다"며 "민주당 내부도 갈려서 민주당에 갈등 요소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민주당에 상당히 불리한 의제"라며 "선거는 지지층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면론에 대한 당원들의 반발이 아주 상당하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