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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경제 역동성 높이는 마중물 역할해야"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17:42

최종수정 : 2021년01월04일 17:42

코로나 위기 극복·혁신금융 성과 가시화 등 강조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4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시무식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소임은 변하지 않지만 시대적 흐름에 맞춰 IBK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며 "과거 고도성장기 국민경제 지렛대 역할, 경제위기의 버팀목 역할을 넘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때"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사진=기업은행] 2021.01.04 milpark@newspim.com

이를 위한 2021년 주요 중점 5가지 분야로 그는 ▲코로나 위기 극복 ▲혁신금융 성과 가시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고객에게 신뢰받는 바른경영 정착 ▲사람 중심 인재경영 등을 제시했다.

윤 행장은 코로나와 관련해 "코로나 위기 극복이 금년에도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며 "건실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지원하고 구조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혁신컨설팅 등을 통해 구조개선을 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혁신기업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금융주치의 제도를 언급했다. 윤 행장은 "60년간의 중기금융 역량을 응집하고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로 경쟁력을 높인 '금융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거래기업 건강상태를 종합 진단하고 기업상황에 맞는 처방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허가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되는 마이데이터 사업과 관련해서는 "금융산업의 경쟁구도를 뒤흔들 것"이라며 "금융지원 패러다임을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재무 컨설팅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고 직원 모두가 적극 참여해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행장은 "IBK의 새로운 60년을 시작한다"며 "'혁신금융', '바른경영'을 정착시켜 은행과 직원의 발전은 물론 중소기업과 고객의 성장을 돕고 금융산업과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이자"고 전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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