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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중국증시 포인트(1.05)] A주 테슬라 협력사 '돌풍', 새해 외국인 '오량액' 집중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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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월 5일 오전 11시0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딩동' 5일 중국증시에서 눈여겨볼 만한 '필독 뉴스'가 도착했습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테슬라 돌풍에 뜨는 30대 테마주 △새해 첫 거래일 외국인 매수액 최다 종목 '오량액' 등의 소식에 주목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까요?

한편, 이날 중국 A주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출발했습니다. 상하이와 선전, 창업판 지수의 개장가는 전일 마감가 대비 각각 0.31%, 0.45%, 0.91% 하락했고 업종별로는 백주(白酒∙고량주), 양돈주, 테슬라 테마주 등이 전날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에 하락 출발했습니다.

[상하이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지난해 1월 7일 중국 상하이 테슬라 공장에서 열린 '모델Y' 생산착수 기념식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모습.

"테슬라 테마주 강세…테슬라 돌풍 시작에 불과"

4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산 모델Y 출고가를 대폭 인하했다는 소식에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 테슬라 테마주가 초강세를 연출했는데요.

2021년 고성장 업종으로 평가 받는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이같은 공격적 가격인하 소식이 테슬라 테마주의 급등세에 불을 지핀 것이죠.

4일 30개에 달하는 테슬라 테마주가 상승폭 제한선(메인보드 10%, 창업판∙커촹반 20%)을 넘어서며 거래가 중지됐는데요.

대표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300750.SZ)는 이날 15.09% 상승한 404.10의 종가를 기록, 종가 400위안과 시총 9400억 위안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테슬라를 주요 고객으로 둔 천진자동차부품(天汽模 002510.SZ), 테슬라 전기차에 사용되는 고분자 기반의 변성 신소재를 납품하는 남경취융(南京聚隆 300644.SZ), 테슬라 모델Y 좌석 부품 공급업체인 계봉자동차부품(繼峰股份 603997.SH) 등 대표적 합작사들 또한 전거래일 대비 각각 2.95%, 4.71%, 1.59%씩 상승했습니다.

전날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에 5일 오전장에서는 테슬라 테마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향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 부품 공급업체를 중심으로 한 테슬라 테마주들의 투자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테슬라 차이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부터 판매 예정인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의 롱레인지 버전과 퍼포먼스 버전 출고가를 각각 33만9900위안과 36만9900위안으로 확정했는데요. 이는 작년 8월 예약 판매 시 공지했던 가격인 48만8000위안과 53만5000위안보다 30% 이상 인하된 가격입니다.

이날 가격인하 소식에 예약 구매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테슬라 차이나 공식 홈페이지는 한때 마비가 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손님들이 밀려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하죠.

가격인하 소식 외에 테슬라는 2일 2020년 판매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테슬라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49만9550대를 판매해 목표치인 50만대를 사실상 달성했습니다. 테슬라의 판매량은 2018년 약 25만대, 2019년 약 37만대, 지난해 약 50만대로 2년 만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시장에서 저가모델을 앞세운 테슬라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동시에,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델3가 이미 유럽 등 다른 국가로도 수출되고 있는 만큼, 거대한 수요 확대에 따른 테슬라 관련 산업체인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흥업증권(興業證券)은 중국산 모델Y의 올해 판매량은 24만5000대에 달하면서 자동차 시장의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4일 연출된 테슬라 테마주의 강세장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테슬라 관련 종목들의 성장세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재정부, 공업정보화부(공신부), 과학기술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올해 1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될 '신에너지자동차 보조금 정책에 관한 통지문'을 발표했는데요. 해당 통지문을 통해 올해 신에너지자동차 보조금 축소폭을 20% 정도의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 또한 신에너지자동차 업종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 외국인 매수액 최대 고량주 대장주 오량액"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A주 종목은 무엇이었을까요? 그 주인공은 백주(白酒∙고량주) 업종의 대장주인 '오량액(五糧液 000858.SZ)'이었는데요. 

4일 오량액으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북향자금, 루구퉁<陸股通 후구퉁∙선구퉁>방식으로 홍콩거래소를 통해 중국 A주로 유입된 해외자금)은 5억4700만 위안으로 순유입액 기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比亞迪 002594.SZ), 중국 전자기기 위탁제조 서비스업체 입신정밀(立訊精密 002475.SZ), 백주 제조업체 노주노교(瀘州老窖 000568.SZ), 중국 대표 제약업체 항서제약(恒瑞醫藥 600276.SH) 등 외국인 투자 선호도가 높은 종목들이 새해에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량액은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대표 종목 중 하나인데요. 오량액은 지난해 10대 북상자금 중창구(重倉股, 펀드기관들이 유통시가총액의 20% 이상을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 순위에도 포함됐죠.

A주 백주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 중 하나인 오량액의 주가는 최근 1개월 간 17% 이상 뛰었습니다. 4일 오량액은 전거래일 대비 2.12%오른 298.05위안의 최고가를 경신했는데요. 5일 오전장에서도 300위안대를 돌파하며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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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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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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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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