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기자의 츄라이] 도전! 유화그리기...싸고 부담없이 하는 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미로 시작하기엔 '온라인 클래스' 비용 부담
직접 찾은 유화 캔버스 색칠하기 세트 1/20가격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취미 전성시대다. 남들과 함께하기보단 혼자 시간을 보내기 적절한 취미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생긴 신풍속도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하듯, 취미를 가르쳐주는 '온라인 클래스'도 많이 생겨났다. 취미 클래스를 쳤을때 가장 상단에 위치한 사이트를 방문해 봤다. 수강생이 가장 많은 사이트인만큼 생각보다 다양한 수업이 있었다. 작게는 컵받침이나 카드홀더를 만드는 클래스부터 홈 트레이닝, 실용음악 그리고 포토그래피에 이르기까지 수업들이 다양했다.

기자는 이들 수업 중 평소 관심이 있던 '유화 클래스'를 클릭했다. 하지만 이내 뒤로가기 버튼을 눌렀다. 가볍게 취미로 즐기기에 가격이 너무 비쌌다. 유화 온라인 클래스 가격은 할인된 가격이 19만원대. 준비물 비용도 14만원이다. 둘 다 합친 세트상품 역시 23만원 수준이다. 언젠가 꼭 그려보고 싶던 유화였지만, 23만원을 내면서까지 하고 싶진 않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기자가 6시간 걸려서 완성한 디즈니 유화 페인팅. 2021.01.05 jellyfish@newspim.com

재료를 직접 준비하면 되는 수업을 찾아 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에는 요리 클래스를 찾아봤다. 한 유명 요리연구가의 한식 클래스가 4만원대라는 것을 확인하고 클릭했지만 역시나 이내 뒤로가기를 눌러야 했다. 4만원씩 6개월 수업. 총 25만원이 든다.

유명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는 메리트는 있지만, 이정도 비용을 내고 취미로 삼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당장 유튜브만 봐도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직접 요리 레시피를 전수해주거나 다른 유명 요리 유튜버들이 모든 레시피를 제공하는 시대에 말이다.

온라인 취미 클래스가 굳이 필요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최근 용산을 갔을 때 확고해졌다. 우연히 찾은 쇼핑센터의 '디즈니 몰'에서 유화 그리기 세트를 발견한 것. 크기도 두 가지였고 가격도 착했다.

이에 선택한 것은 40*50 캔버스 유화 그리기 세트. 모든 준비물이 갖춰졌는데도 1만5800원이다. 그보다 작은 사이즈인 20*30은 달랑 1만원이다. 내장된 준비물로는 캔버스를 채우는 데 필요한 물감과 브러쉬 자그마한 팔레트와 붓 세 가지다. 취미로 하기에 딱 적당한 구성품이다.

무엇보다 직접 해보니, 굳이 '클래스'가 필요한가 싶을 정도다. 왜냐하면 안에 첨부된 종이 설명서만으로도 유화 페인팅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난생 처음 붓을 잡아본 기자가 캔버스 하나를 온전히 채운걸 보면, 누구나 쉽게 해볼만 할 것 같단 느낌이다.

기자는 브러쉬를 처음 잡아보는데도 욕심을 내 큰 캔버스를 골랐고, 이런 탓에 완성까지 16시간이나 걸렸다. 중간중간 손목과 뒷 목이 아파와서 쉬어가며 했다. 이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다. 초반에 브러쉬에 익숙해지기까지 몇 분 걸린 것을 제외하고는.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처음 구매했을 때 캔버스 뒷편에 내장돼 있던 구성품들. 2021.01.05 jellyfish@newspim.com

16시간 걸려 완성한 캔버스는 꽤 만족스러웠다. 우선 처음 해보는 작업인데도 끝을 냈다는 만족감이 컸다. 이번에는 색칠이었지만 다음에는 빈 캔버스부터 시작해야겠다는 도전의식, 그리고 자신감은 덤이다. 성취감과 만족감을 단 돈 1만5800원에 샀다. 20만원 넘는 돈을 내고 온라인 클래스를 들을 이유가 굳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온라인 클래스도 나름의 장점은 있다. 유화 클래스의 경우는 유화 물감 세트와 브러쉬 등 전문가용을 갖춰서 배송한다. 또한, 하나의 정해진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닌 여러 형태의 작업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가 기본기를 익히게끔 돼 있다.

문제는 '취미'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점이다. '취미'는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라기보단 즐기기 위한 측면이 사실 크다. 기자처럼 단순히 몇 번 해보고 즐기는 수단으로 유화 그리기에 접근한다면 당장 다이소만 가봐도 캔버스와 유화 세트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유튜브만 봐도 유화 관련 영상이 친절하게 수십개 가량 업로드 돼 있다. 유명 강사의 수업임에도 이용자 후기가 단 한 개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만일 기자가 이번 유화 페인팅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유화 페인팅을 해보고자 한다면 온라인 클래스를 고려해 볼 순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은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단순히 어느정도 취미로만 즐길 생각이라면 온라인 클래스보다는 다이소와 유튜브를 추천한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다이소에서 살 수 있는 각종 그림그리기 재료들과 서점에서 구매 가능한 드로잉 관련 서적들. 2021.01.05 jellyfish@newspim.com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