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동·308가구로 재건축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삼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따내며 새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9일 열린 도곡삼호 재건축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곡삼호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의 아파트 4개 동, 308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915억원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도곡삼호 조감도 [자료=삼성물산] 2021.01.09 sungsoo@newspim.com |
삼성물산은 커튼월룩을 적용한 외관 디자인, 수목과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조경 특화,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커뮤니티 등을 담은 상품 제안을 내놓았다.
삼성물산은 도곡삼호 재건축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레벤투스'를 제안했다. 라틴어인 레벤투스(reventus)는 '귀환'이라는 의미다. 도곡삼호 재건축 사업의 부와 명예 재탄생을 위해 추천한 단지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도곡삼호 재건축이 새로운 강남권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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