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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조기폐차 지원

기사입력 : 2021년01월13일 13:17

최종수정 : 2021년01월13일 13:17

[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노후경유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30여대 늘어난 270여 대의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3.5t 미만 차량을 조기 폐차하는 경우 최대 21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차량을 폐차하고 경유 차량이 아닌 신차를 구입할 경우 폐차 차량 기준가액의 30%를 추가 지원, 1대당 최대 3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계룡시청 2021.01.13 kohhun@newspim.com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며 차량 최초등록일이 오래된 차량부터 우선 지원한다.

차량 최초등록일이 같으면 배기량이 높은 차량을 우선하며 매연저감장치 장착 불가 확인서를 받아 제출하면 상한금액 내에서 6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힌다.

단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상 계룡시에 연속 등록되어 있고 차량 최종소유주가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차량을 보유해야 신청 자격이 있다.

자동차는 정상운행이 가능하고 지방세 등 체납이 없어야 하는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계룡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18일부터 2월 4일까지 시청 환경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e-메일(grenv@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보조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보조대상자는 보조금 지급확인서를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을 폐차한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계룡시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대당 400만원을 지원하는 'LPG화물차 신차구입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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