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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6% '트럼프 공직 출마 제한'찬성했지만..공화당 지지자는 12%뿐

기사입력 : 2021년01월16일 00:51

최종수정 : 2021년01월16일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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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인 56%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공직에 출마하는 것을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워싱턴포스트(WP)는 ABC방송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을 쫓아내고, 그의 향후 공직 취임을 막아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56%가 '그렇다'고 답변했다고 보도했다. 반대 입장을 보인 답변은 42%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같은 입장은 지지 정당별로 크게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89%가 지지 입장을 보였지만, 공화당 지지층에선 12%에 그쳤다.

반면 공화당 지지층의 85%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직 금지 제한에 반대했고, 민주당 지지층 9%도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2021.01.14 honghg0920@newspim.com

공화당 지도부가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26%만 그렇다고 답했고, 69%는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공화당 지지층 중에선 60%가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야 하다고 밝혔고, '새로운 길 모색'을 지지한 답변은 33%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와 거취에 대해 여론이 정파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공화당 지지층에선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이 강력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한편 신문은 지난 6일 의회 난입 폭력 사태에 반대하는 응답은 89%로 압도적이었고, 찬성한다는 입장은 8%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이 사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책임이 있다'는 답변은 45% 였다. 이에 대해서도 민주당 지지층(72%)과 공화당 지지층(12%) 사이에 큰 입장 차이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48%가 '못 한(poor)'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평균 이하'란 답변(11%)을 합치면 부정 평가가 59%에 달했다. 

이밖에 '뛰어난'이란 답변은 15%였고,'평균 이상'은 13%, '보통'은 12%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13일 사이에 미국 성인 1천2명을 상대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3.5%였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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