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시 지난해 초미세먼지 '역대 최저치'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13:55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13:55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을 시작한 지난 2015년 이래 42% 감소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도내 최고 저감률을 보인 이번 분석 결과는 환경친화도시 선언 후 추진해온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포집기[사진=익산시] 2021.01.25 gkje725@newspim.com

지난해 익산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3㎍/㎥로 2019년 31㎍/㎥와 비교했을 때 8㎍/㎥가 감소되면서 도내에서 최고 저감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 초미세먼지 나쁨(36㎍/㎥이상)으로 나타난 일수도 55일로 2019년 289일과 비교했을때 234일 줄어들었다고 부연했다.

지난해 시는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87억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3025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905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53대, 1톤 LPG화물차 128대 구매지원 등을 통한 대기 오염물질 저감에 힘썼다.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해 예산 60억원을 들여 전기승용차 150대, 전기화물차 43대, 수소자동차 54대,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18대, 전기이륜차 49대 등을 지원하고 익산시 관용차량 6대를 수소자동차로 교체·구매해 미세먼지 발생 요인을 줄여나갔다.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비닐 2258톤을 수거해 2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고 농업부산물 파쇄기 활용 비료화 사업을 166개 농가 대상으로 추진했다.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633대 설치를 지원하고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33곳 설치, 영세사업장 대상 저녹스버너 2곳 설치, 방지시설 32개소 설치 등에 28억원을 지원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도로청소차 확대 운영과 친환경 CNG살수차 운행을 통해 도로변 미세먼지를 청소하고 미세먼지 마스크 44만매 보급을 통해 시민 체감형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수시점검은 물론 전북도, 환경청, 시군 합동점검으로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민간감시원을 활용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활동도 동시에 진행했다. 환경 특사경 설치·운영으로 64곳의 사업장 점검을 통해 쾌적한 환경보전을 유도하기도 했다.

시 중점 추진사업인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도시숲, 명상숲 조성과 나무 나누어주기, 내 나무심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업 추진으로 58만 그루를 식재했다.

미세먼지 저감관련 산림청 권장 수종 중 익산시 기후에 맞는 수목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뿐 아니라 열섬 현상방지 등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gkje7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