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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농협이 곧 ESG"...'탈석탄금융'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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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화상회의실에서 '2021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손병환 회장, 계열사 CEO, 지주 및 계열사 임원, 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현장과 화상을 연결하는 쌍방향 회의로 진행됐으며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회의의 전과정이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이날 회의는 '금융에 색을 입히다' 캠페인 영상시청, 2020년 우수계열사 및 농협금융인상 시상, 농협금융 중기전략 보고, 농협금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과 탈석탄 금융 선언, 2021년 경영관리 방향, 경영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손병환 회장은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저축은행에 우수 자회사 상을 수여하고 "대면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손실에 대비한 충당금을 최대한 적립했음에도 목표손익을 달성했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농협금융인상 대상은 농협은행 이의선 과장에게 돌아갔다. 이의선 과장은 농협은행의 마케팅 우수 직원인 베스트 뱅커를 여러 차례 수상하고 거래기업 대상 재테크 교육, 농협상품 홍보를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총 8명에게 수여된 농협금융인상은 특별승진과 승급의 영예도 주어졌다.

3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 경영전략회의에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ESG비전 및 탈석탄금융 선언을 공식 발표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농협금융 중기전략은 디지털, ESG, 사업전문성, 농산업 가치제고, 글로벌, 관계·소통 강화를 메인테마로 하는 디자인 경영을 토대로 수립됐다. 특히 이날 회의의 핵심은 'ESG 비전과 탈석탄금융 선언' 에 맞춰졌다.

농협금융은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ESG 경영체제로의 완전한 전환인 'ESG Transformation 2025' 비전을 선포했다.

향후 국내외 석탄 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채권에 투자하지 않고, 친환경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이에 맞춰 농협금융은 ESG 의사결정 체계로서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인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위원회'와 회장 주관의 'ESG전략협의회'를 신설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기존 전담조직인 'ESG추진팀'도 'ESG추진단'으로 격상할 계획이다.

ESG 투자도 농협의 특성을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투자 등의 '그린 임팩트 금융'과 친환경 농업 및 농식품 기업을 지원하는 '농업 임팩트 금융'의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ESG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피보팅 전략도 수립했다. 농협의 정체성과 사회공헌 역할을 강화해 환경과 연관된 농촌봉사 등을 확대하고, 업무차량 전기차 교체, 태양광 패널 설치 등 물리적 자원을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활동을 즉각 실시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전 계열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ESG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며 시대 흐름에 앞서 선제적으로 그리고 농협이 기존에 해오던 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ESG 관점에서 재정립해 체계적으로 ESG를 실행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농업·농촌과 함께 성장해온 농협은 태생적으로 ESG에 최적화된 조직"이라며 "'농협이 곧 ESG'라는 인식으로 농협금융의 존재가치를 확산시키고 국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환경에 기여하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대 금융지주 위상에 걸맞게 시장경쟁력 제고를 통한 범농협 수익센터의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며 "금융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본질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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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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