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설연휴에도 24시간 온라인 접수…"2월중 지급 완료"

기사입력 : 2021년02월11일 07:00

최종수정 : 2021년02월11일 11:00

오는 26일까지 '확인 지급' 온라인 접수 지속
지급대상 중 자료제출 필요한 소상공인 대상
2차 신속지급 3월 이후 진행…3월 지급 완료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설 연휴에도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접수가 온라인을 통해 24시간 진행된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설연휴 기간에도 버팀목자금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확인지급' 접수를 받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동안 공단 직접 방문은 어렵지만 온라인 접수는 가능하다"면서 "설 연휴 기간 중 접수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2월 중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과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8일 대전 한민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1.02.09 jsh@newspim.com

앞서 중기부는 지난 11월 24일 이후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집합급지·영업제한 되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각 300만원·200만원·100만원씩 버팀목자금을 지급해 왔다. 

1월 11일부터는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를 토대로 구축한 신속 지급 데이터베이스(DB) 내 지급대상자가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빠르면 신청 당일 3시간 만에 지급받는 신속 지급을 시작했다.

1월 25일부터 지자체・교육부로부터 집합금지・영업제한 이행 소상공인 명단을 지원대상에 추가해 지원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체인데 1차 신속지급시 100만원 또는 200만원만 받은 소상공인에게 그 차액(200만원 또는 100만원)을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지급했다.

2월 1일부터 26일까지는 행정정보상 버팀목자금 지급대상이지만 공동대표 위임장,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비영리단체 등 자료제출이 필요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확인지급'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중기부는 확인지급 대상 중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을 위해 2월 16일부터 26일까지 '예약 후 방문신청'도 운영할 계획이다. 예약 후 방문신청 대상은 온라인 본인인증이 불가능하거나 대리인을 통한 지원금 수령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으로 한정된다. 예약은 2월 15일 오전 9시부터 버팀목자금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귀속 부가세 신고를 토대로 지원대상을 추가하는 '2차 신속지급'은 부가세 신고가 마무리되는 3월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1월 25일까지 신고분은 3월 중순 이후, 2월 25일까지 신고분은 3월 말 이후 지급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그동안 지급 불가 통보를 받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이의신청을 받는다. 

한편 중기부는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26일 동안 소상공인 271만명에 버팀목자금 3조 773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 280만명 중 97%에게 지급을 완료한 셈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