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온 소방관과 자원봉사에 앞장선 시민 7명을 으뜸자원봉사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시장실에서 '2020년 4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을 열어 일반인 5명과 청소년 2명 등 총 7명의 으뜸자원봉사자에게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17일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온 소방관과 시민들이 으뜸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사진=전주시] 2021.02.17 obliviate12@newspim.com |
으뜸자원봉사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22만 명의 전주 자원봉사자 중 자원봉사 활동횟수, 봉사시간, 참여연수 등의 정량평가 심사를 거쳐 분기별로 선정된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야간 방범활동에 힘쓴 서완산동자율방범대 소속 윤정순(64·여) 씨 △기쁨누리 미혼모 시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최나현(28·여) 씨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활동을 펼친 헤어나눔공작소 봉사단체 소속 이은경(54·여) 씨가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전담구급대 지원과 확진자 이송 업무 등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온 전주완산소방서 안국기(36) 소방장과 전주덕진소방서 오현승(30) 소방사도 함께 표창을 받았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장애인 활동 보조를 한 라영웅(18) 학생과 복지기관에서 식재료 준비와 급식소 환경정비에 힘쓴 김규민(15) 학생이 선정됐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4분기에는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온 소방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다 함께 행복한 전주를 만들 수 있도록 봉사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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