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확진자 4명 발생..."냉장고 생산차질 없다"

기사입력 : 2021년02월19일 14:17

최종수정 : 2021년02월19일 14:17

17일 1명·18일 3명 잇따라 발생...전수검사 중
사흘째 컴프레서 생산라인 중단..."아직 재고 있어"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광주 가전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공장에서 현재까지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6번로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들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한 모듈러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1.01.06 iamkym@newspim.com

현재 380여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나머지 인원들의 검사 결과가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17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냉장고 컴프레서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향후 직원들의 검사 결과에 따라 가동 재개 시점이 정해질 전망이다.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 생산이 멈추면서 냉장고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경우 생산라인 중단 기간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까지 생산 차질은 없다"며 "컴프레서 재고가 아직 있고 생산이 재개되면 특근, 추가 근무로 생산량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