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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와이파이 하나로 인강·OTT 끊김없이"…새 공유기 출시

기사입력 : 2021년02월23일 11:31

최종수정 : 2021년02월23일 11:31

쿼드코어 CPU 탑재한 고성능 와이파이6 공유기
속도 38%↑·신호범위 15%↑·동시접속 용량 4배↑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안방에선 화상회의, 작은방에선 온라인 학습, 거실에선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시청을 동시에 끊김없이 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 공유기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U+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가 와이파이(Wi-Fi)6 신규 공유기를 오는 25일부터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공유기 대비 크기는 40% 작아지고, 속도는 38% 늘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의 'U+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가 와이파이(Wi-Fi)6 신규 공유기를 2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공유기 대비 크기는 40% 작아지고, 속도는 38% 늘었다. [사진=LGU+] 2021.02.23 nanana@newspim.com

새롭게 출시된 U+인터넷 공유기는 미국 브로드컴사(社)의 쿼드코어 CPU를 탑재한 고성능 Wi-Fi6 단말기다. 최대 속도는 기존 866Mbps에서 1.2Gbps로 38% 빨라지고, 신호 범위는 전보다 15% 넓어졌다.

무선 연결 용량도 기존 대비 4배 확대됐다. 동시접속 효율 향상(OFDMA·MU-MIMO) 기술을 적용해, 온 가족이 다 함께 Wi-Fi를 이용해도 데이터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하나의 Wi-Fi로 엄마는 안방에서 화상회의를 하고, 자녀는 작은방에서 온라인 학습을 하면서, 동시에 아빠는 거실에서 OTT를 끊김 없이 보는 것도 가능해진다.

Wi-Fi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는 '메쉬 모드'의 활용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메쉬 모드는 메인 공유기에서 무선 신호를 받아, 주변으로 신호의 범위를 넓혀주는 일종의 Wi-Fi 중계기·증폭기 같은 개념이다. 간단한 버튼 설정으로 메인 공유기와 무선 연결된다. 일반 공유기를 추가할 때와 달리 메인 공유기의 Wi-Fi 이름과 비밀번호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조가 복잡한 가옥이나 40평대 이상 넓은 평수의 가정에서도 베란다 구석이나 현관문 앞까지 집안 구석구석 Wi-Fi 신호를 보낸다. 'U+tv 프리'와 같은 무선 IPTV 서비스 이용 시에도 끊김 없는 시청을 제공할 수 있다. 추가 랜선 연결에 들어가는 시간이나 비용 부담도 덜 수 있게 된다.

박민호 LG유플러스 미디어디바이스기획팀장은 "재택 근무, 온라인 학습 등으로 고객들의 홈 와이파이 사용량, 속도, 커버리지(신호 범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편하게 유무선 서비스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성능이 향상된 신규 단말을 마련했다"며 "내장형 안테나와 작고 심플한 외관 등 디자인적 트렌드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가 와이파이6 신규 공유기는 U+인터넷 서비스 중 '스마트 기가안심(월 3만5200원/3년 약정)', '와이파이기본_기가안심(월 3만3000원/3년 약정)' 등의 요금제로 변경하거나 새로 가입할 경우 무료로 쓸 수 있다. 추가 공유기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유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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