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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3월 2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3월02일 09:23

최종수정 : 2021년03월02일 09:24

시카고 옵션 거래소,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 요청
골드만삭스, 다음주부터 암호화폐 데스크 재개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가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요청했다. CBOE는 1일(현지시간) SEC에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 신탁 주식을 상장하고 거래할 의사를 밝히며 19b-2 양식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SEC는 45일 내로 신청서를 승인 또는 거절하거나, 검토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SEC는 반에크의 모든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을 거부했다. 지난 2019년 CBOE와 반에크는 비트코인 ETF 출시 신청을 스스로 철회했다.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면,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법적 보호 속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캐나다에서는 북미 첫 비트코인 ETF가 출시, 성공적으로 자금을 유치했다.

◆골드만삭스, 다음주부터 암호화폐 데스크 재개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재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다음주부터 고객 대상 비트코인 선물 및 역외시장 차액결제선물환(non-deliverable forwards)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업무 담당 팀은 글로벌 시장 부서 소속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자산 분야 비즈니스 대응을 위해 설립됐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018년에도 암호화폐를 다루는 데스크를 설립한 바 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 투자자의 관심이 약화됐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밖에 BTC 상장지수펀드(ETF)의 잠재력을 탐색 중이며,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관련 정보를 요청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328 BTC 추가 매입.. 평단 45,710 달러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 마이클 세일러가 3월 1일 밤 트위터를 통해 평단가 45,710 달러에 328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전했다. 1500만 달러 규모다. 이로써 3월 1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90,859 BTC를 보유 중이며, 평단가는 24,063 달러다.

◆아크 인베스트 CEO "美재무장관, 암호화폐 이해 못해"
데일리호들(The Daily Hodl)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CEO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장관을 가리켜 "암호화폐 및 비트코인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재닛 엘런 미 재무부 장관은 뉴욕타임즈 딜북 컨퍼런스에 참석, "비트코인은 극히 비효율적이며 투기성이 높은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캐시 우드는 "재닛 옐런이 비트코인의 투기성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얼마나 비환경적인지, 지속불가능한지, 불법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이야기했다. 그러나 나는 그가 왜 이렇게 말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내가 아는 것은, 그가 암호화폐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 채굴에 소비되는 에너지 양을 금 채굴 및 기존 금융 인프라 유지 비용과 비교하면, 비트코인은 극히 일부분"이라며 "비트코인이 범죄 활동을 장려한다는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실제로 퍼블릭 블록체인은 불법자금 이동 추적을 용이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BTC 채굴자 2월 채굴 수익 13.6억 달러… 역대 최고
더블록에 따르면 2월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채굴 수익이 13.6억 달러를 기록, 2017년 12월 기록한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전달(11.2억 달러) 대비 21.4% 증가한 수준이다.

더블록

◆2월 DEX 거래량, 729억 달러 기록...사상 최대
탈중앙화 거래소 DEX의 지난 2월 거래량이 728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월 대비 120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유니스왑이 거래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366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3개월 연속 300억 이상 거래량을 나타냈다. 스시스왑과 커브가 각각 149억 3000만 달러, 44억 2000만 달러로 2~3위를 차지했다.

◆폼플리아노 "트위터, 대차대조표에 BTC 추가할 수도"
유투데이에 따르면 트위터가 12.5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2026년 만기) 발행을 예고한 일을 두고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 운용사 모건크릭디지털애셋의 창업자인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트위터가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잭 도시 트위터 CEO는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트위터 자기소개란에는 작년 4월부터 #bitcoin이 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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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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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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