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은 3일 "허위사실을 의혹으로 포장한 공작정치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관·경 토작비리 조사특별위원회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선거를 앞둔 정치공세의 도를 넘은 악의적 비방"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사진=이주환 의원실] 2021.03.03 news2349@newspim.com |
그는 "송정해수욕장 순환도로의 계획상 미집행 구간(L=176m, B=20m)에는 '옛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가 관통하고 있는데, 해당 철로는 지난해 10월부터 '블루라인파크사업'이 완공되어 동부산의 해안 절경을 편안하게 만끽할 수 있는 해변관광열차가 운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구간은 '본인 소유 토지'로 인해 도로가 끊긴 게 아니라 '폐선된 철도 부지'를 관통함에 따라 사업이 집행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부산시의원 당시 시정연설과 연관 짓는 건 적절치 않다"고 특혜의혹을 일축했다.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저급하고 치졸한 여론 오도행위에 대해서 응분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선거철만 되면 상대 정파를 아니면 말고 식으로 공격하고 흠집을 내려는 무도한 작태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