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남항부두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8일 인천 해양경찰서와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 인근 도로에서 A(64)씨가 몰던 프라이드 승용차가 2∼3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이 인천 남항부두에서 바다로 추락한 차량의 운전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인천 중부소방서] 2021.03.08 hjk01@newspim.com |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승용차는 시속 30∼40㎞ 속력으로 이동하다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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