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농어촌민박 30개소를 대상으로 2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개소 당 1000만 원 이내의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0.05.15 yb2580@newspim.com |
시설환경 개선 지원 대상은 방수, 객실도배, 화장실 리모델링 등 건축물 개·보수와 침대, 냉난방기, TV·컴퓨터 등 투숙객 편의시설 설치 또는 물품 구입 등이다.
신청 자격은 농어촌민박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민박사업을 운영 중인 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접수 받는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1개소의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황병길 농정축산과장은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민박업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