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엔 인권보고관 "북핵 이유로 北 인권 도외시 안돼..韓도 나서야"

기사입력 : 2021년03월11일 03:39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5:37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토마스 오헤아 귄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10일(현지시간) 북핵 문제 등을 이유로 인해 북한 인권을 도외시하면 안된다며 안전보장이사회와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퀸타나 보고관은 10일(현지시간)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북한 정권이 자행한 주민들에 대한 강제 수용, 살해, 성폭행, 고문, 정치적 탄압 등의 인권 침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경에 접근하는 주민에 대한 무차별 사격 조치 등의 사례를 거론하며 "인권 침해 범죄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퀸타나 보고관은 "이런 대규모의 심대한 인권 침해를 막을 절박함은 국가적 또는 지정학적 이해관계보다 뒤에 놓여선 안된다"면서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인권 침해 범죄에 대해 대응하지 않은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유엔 안보리가 북한 인권침해와 괸련, 책임자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퀸타나 보고관은 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헸다. 

그는 북한과의 경제·인도적 협력 협상에도 인권 문제를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지난 2016년 국회를 통과한 북한인권법을 시행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정부 대표는 이와관련, 이사회 발언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기아, 감금 수용, 즉결 처형 등에 대한 점증하는 보고에 우려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북한 대표는 이날 이사회에 참가하지 않았고, 로이터통신의 관련 질의에 대해서도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에인권의원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23일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결의안 초안 공동 제안국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