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8명…국내 467명·해외유입 21명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새 488명이 추가됐다. 최근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에 육박하게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88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9만4686명이다.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488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사흘째를 맞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6명 늘어 누적 8만9676명이라고 밝혔다. 2021.02.28 mironj19@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8명, 경기 157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 324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경남이 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14명 ▲대구 4명 ▲광주 2명 ▲울산 4명 ▲세종 2명 ▲강원 12명 ▲충북 27명 ▲충남 3명 ▲전북 4명 ▲전남 4명 ▲경북 9명 ▲제주 2명 등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7267명이다. 유입국가는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필리핀 2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2명, 바레인 1명, 베트남 1명, 파키스탄 1명, 방글라데시 2명, 터키 1명, 우크라이나 1명, 이집트 1명, 나이지리아 1명, 카메룬 1명 등이다. 6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15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 내국인 9명, 외국인 12명이다.
사망자는 10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가 1662명이 됐다. 치명률은 1.76%다.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중 1068명이 격리해제돼 누적 격리해제자가 8만5743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의 90.56%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728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27명이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 6만4065건이 이뤄졌다. 이중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5679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8386건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76명이 확진됐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4만2527명이다. 지난달 26일 접종을 시작한 이후 국내 누적 접종자 수는 54만6277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52만6414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만9863명이다.
신규 접종자 중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789건이다. 이날 0시 기준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누적 7648건이다. 사망 사례는 총 15건, 경련 등 중증의심사례는 5건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4건이 추가돼 61건으로 늘었다. 7567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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