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12일 제2대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에 여운기 전 주가나 대사를 임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아프리카재단은 아프리카에 대한 장기적·종합적 연구분석 및 아프리카 국가와의 교류·협력 증진 활동 등을 수행하는 공직유관단체다. 2017년 10월 31일 한·아프리카재단법 발효에 따라 2018년 6월 출범했다.

여운기 신임 이사장은 30여 년간 외교부에서 근무하며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주가나대사, 주아일랜드대사 등을 역임했다.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재직시에는 대아프리카 외교의 내실화와 발전을 위해 한·아프리카 미래전략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대아프리카 외교협력 증진에 공헌했다.
외교부는 "한·아프리카재단은 2018년 6월 출범한 이후 아프리카 지역과의 민관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해오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임명된 여운기 이사장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향후 한-아프리카 간 관계 증진에 더욱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1차례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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