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일정의 제281회 임시회에 들어간다.
15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 대구시의회는 '2021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 제·개정 조례안 18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청원안 2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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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간 일정의 제281회 임시회에 들어간다. 사진은 대구시의회 본회의 모습[사진=대구시의회] 2021.03.15 nulcheon@newspim.com |
시정 질문은 임시회 둘째날인 17일 2차 본회의에서 있을 예정이다.
기획행정위원회 임태상 의원(서구2)이 지난 27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과 279회 정례회 서면 시정 질문에 이어 다시 한번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에 대해 추궁한다.
이날 5분 자유 발언에서는 8명의 의원이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구시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한다.
배지숙 의원(달서구6)이 '서대구역에서 서부정류장역 구간 4호선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하병문 의원(북구4)은 '공유자전거 도입'을 촉구한다.
또 강성환 의원(달성군1)은 '달성습지와 디아크를 연결하는 1일 관광벨트 조성'을 제안하고 강민구 의원(수성구1)은 '만촌동·범어동 일대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학교 문제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다.
황순자 의원(달서구4)은 '워라밸 실현을 통한 저출산 대책' 마련을, 안경은 의원(동구4)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쟁점사항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송영헌 의원(달서구2)은 '푸드뱅크 활성화 및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문제를 지적하고 김태원 의원(수성구4)은 '어린이집 폐원 급증에 따른 지원물품 반납기준' 개선책 마련을 주문한다.
이진련 의원(비례)은 '대구은행 시금고 재고의 건'을 주제로 오는 25일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지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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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간 일정의 제281회 임시회에 들어간다. 사진은 본회의 주재하는 장상수 의장.[사진=대구시의회] 2021.03.15 nulcheon@newspim.com |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과 조례안, 일반안건을 예비 심사하고 주요 사업지를 현장 방문한다.
시의회는이어 23~24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원)를 열어 '2021년 대구광역시 제1차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시의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은 당초 9조 3897억 원에서 2625억 원이 증액된 9조 6522억 원 규모이다.
예결위는 코로나19 경제방역대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예산안의 적절성을 심도 있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대구시의회는 회기 마지막날인 25일 3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각 위원회별로 심사한 예산안과 조례안 등 27건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하게 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