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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맞춤도움콜 사업' 확대 시행

기사입력 : 2021년03월17일 15:24

최종수정 : 2021년03월17일 15:24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17일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시행했던 민원 처리 후 사후만족도 조사 사업인 '맞춤도움콜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맞춤도움콜은 법정 민원과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해 민원 처리가 완료된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민원 시책 개발과 제도 개선, 직원 교육 등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다.

경기 안성시청[사진=안성시청] lsg0025@newspim.com

지난해 12월 실시한 시범 사업에는 292명이 참여해 친절도 94.5%, 공정성 95.8%, 적정성 96.5%, 청렴도 97.5%, 종합만족도 88.6%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을 보였으며 민원 현장 확인, 주차공간 협소, 민원 처리 문자서비스 등의 민원 요청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에는 맞춤도움콜을 통한 민원 처리 만족도 조사를 본격화해 연간 1만1250건에 대해 조사하고 조사량의 60%인 6750콜의 응답률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법령에 따라 신청하는 인·허가, 승인, 면허, 신고 등 법정민원과 질의, 건의, 진정, 고충 등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며, 조사 항목은 △친절도 △신속도 △적정성 △청렴도 △만족도 △기타 의견 등이다.

조사는 맞춤도움콜 전담 요원을 통한 일대일 전화 모니터링을 기본으로 하며 시 홈페이지, 국민신문고(국민생각함), 안성시 SNS 등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맞춤도움콜을 통한 민원만족도 조사를 분기별로 집계해 민원 시책 개발, 제도 개선, 조례 및 법령 제·개정, 직원 교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걸필 토지민원과장은 "시는 맞춤도움콜을 통해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민원 행정을 실천할 것"이라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행복한 안성을 구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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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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