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애틀랜타 사건, 아시아계에 큰 우려..범행동기는 조사중"

기사입력 : 2021년03월18일 04:09

최종수정 : 2021년03월18일 05:25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한인 여성 4명 등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범행 동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일랜드 총리와의 화상 정상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법무부 장관, 연방수사국(FBI) 국장 등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범행 동기는 문제는 아직 결정이 진행중"이라면서 "그러나 범행 동기가 무엇이든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매우 우려하고 있다. 아다시피 나는 지난 몇 달간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향한 잔혹 행위에 대해 언급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일 대국민 연설에서 "코로나19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악의적인 혐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애틀랜타 총격 사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사건을 조사중인 애틀랜타 경찰 당국은 이날 중간 브리핑을 통해 체포된 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21)의 성중독 증세가 범행동기일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롱이 평소 범헹을 저지른 마사지숍 등을 자주 찾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날 범행 이후 플로리다주로 이동해 비슷한 범죄를 저지르려 했다고 전했다.

현지 체로키 카운티의 경찰 간부는 또 롱이 총격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범행 동기가 인종적 동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경찰 당국은 초기 조사에 따르면 롱의 총격 사건 범행 동기가 인종적 증오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나오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