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1일 낮 인천 백령도 등 서해 5도서를 비롯, 도서지역에 강풍과 해상의 높은 파도로 인천과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인천시 옹진군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인천·경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따라 이날 오후 1시 인천 연안부두에서 백령도로 가려던 여객선 운항이 취소되는 등 인천과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기상 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내 모습[사진=인천시]2021.03.21 hjk01@newspim.com |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이날 낮 12시 이후 인천~백령, 인천~연평, 인천~덕적, 인천~이작 등 5개 여객 항로 6척의 여객선 운항을 통제했다.
강화도 하리~서검 등 3개 항로 3척 운항은 대기 중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여객선사에 운항여부를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