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전광훈, 이번엔 서울시장 선거 감시단…"1000명 모집하겠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25일 15:42

최종수정 : 2021년03월25일 15:42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정선거를 위한 국민감시단을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선거 국민감시단(국민감시단)은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2200여개 서울시 투표소에 감시 인원을 배정해 선거 절차에 대한 모든 것을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감시단에는 전 목사를 비롯해 강연재 변호사, 유승수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지난 22일부터 1000명을 목표로 시민들을 모집하고 있다.

국민감시단은 "450여개 사전투표소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채증하고 숫자를 세 매일 밤 통계를 낼 계획"이라며 "선거당일 투표를 개시하는 순간부터 투표 종료까지 모든 투표소에 출입하는 사람, 투표를 하는 사람에 대한 숫자를 파악해 선관위가 발표하는 숫자와 맞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이 참여하는 공정선거 국민감시단(국민감시단)은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2200여개 서울시 투표소에 감시인원을 배정해 선거절차에 대한 모든 것을 감시할 것"이라며 "450여개 사전투표소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을 채증하고 숫자를 세 매일 밤 통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이정화 기자] 2021.03.25 clean@newspim.com

이어 "지난 4·15 총선 때 몇 명이 투표했는지, 사전 투표를 몇 명이나 했는지 숫자를 밝히지 않았다"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투표에 참여하는 인원들에 대해 전부 비디오로 채증해 숫자를 정확하게 파악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전 목사는 2019년 12월 2일부터 2020년 1월 12일까지 4·15 총선을 앞두고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2019년 10월 집회에서 '대통령은 간첩'이라는 취지의 말을 하고 같은 해 12월 '대통령이 대한민국 공산화를 시도했다'는 취지로 발언해 문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전 목사는 구속 상태이던 지난해 3월 보석으로 석방됐으나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 집회에 참석하는 등 보석조건을 위반해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30일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3·1절에는 청와대 인근 1000명, 광화문광장 인근 4개 장소에 99명씩 등 집회 개최를 신고했다가 금지 통고를 받아 유튜브 생중계 방식 집회로 대체했다.

 

cle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