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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與, 여론조사 공표 금지 앞두고 사과 릴레이…밴드왜건 차단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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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민심 이반…사전투표 '대역전극' 가능성도 낮아
부동산정책 사과로 민심 악화 기류 차단·정책 기대감 높이기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4·7 보궐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을 하루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그간 부동산 정책에 대해 사과 메시지를 연일 내고 있다. 야당 후보에 쏠린 민심을 되돌리는 한편, 밴드왜건(Band wagon) 효과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책이다.

'콘크리트 지지층'이라 불리던 40대에서도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리는 결과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투표율이 높든 낮든, 민주당은 안심할 상황이 못 된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동안 민주당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의 악화된 여론 흐름을 차단하고 반전을 노리는 수 밖에 없다. 민주당은 우선 아킬레스 건이었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사과 메시지를 낸 뒤 서울 골목골목을 다니며 밑바닥 민심을 다져나가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31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사과가 늦은 감이 적지 않다"라면서도 "본투표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민심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4.7 재보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3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등 인사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 후 국민 앞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1.03.31 kilroy023@newspim.com

◆집 떠난 집토끼, 2030세대 이반에 40대도 어렵다…"'사전투표=진보 유리' 공식도 깨졌다"

지난 2월 초만 하더라도 박영선 후보 지지율은 전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LH 직원들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땅 투기 사태가 알려진 3월 초부터 박 후보 지지율은 미끄러졌다. 그동안 민주당 지지도와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부동산이 이슈가 되면 흔들렸는데 LH 사태가 치명타가 된 셈이다.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으로 여겨진 2030세대와 40대에서 민심이 이탈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TBS 의뢰로 29, 30일 양일간 서울 만 18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오 후보의 지지도는 55.8%, 박 후보의 지지도는 32.0%로 나타났다.

20대에서 박 후보는 24.4%에 그쳤지만 오 후보는 45.4%를, 30대에서 박 후보 34.7%였지만 오 후보 50.2% 과반으로 조사됐다. '콘크리트'라는 40대에서 조차 오 후보는 48.7%로 44.2%에 그친 박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젊은 층 민심 이탈 흐름이 확인된 가운데 투표가 많은 사전투표도 민주당에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전투표는 유권자의 투표 참여 독려를 명분으로 도입된 제도다. 일하는 탓에 투표일 당일 투표가 어렵던 젊은 층의 투표율도 덩달아 올랐다. 통상 사전 투표는 젊은 층 지지를 받는 정당에 유리한 제도로 평가받은 이유기도 하다.

실제로 민주당이 180석 압승을 거둔 지난해 21대 총선 사전 투표율은 26.69%였다. 사전투표함 개표가 시작되면 밀리던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상황도 수차례 연출됐다. 부산 남구을을 지역구로 둔 박재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총선 사전투표함 개표를 시작한 뒤에야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를 앞섰다. 안산 단원을 김남국 민주당 의원도 사전투표함 개표를 시작하고 박순자 통합당 의원을 앞서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보선 사전투표를 앞둔 민주당 표정은 밝지 않다. 민주당은 "투표 하고 1합시다" 사전투표 캠페인을 벌이지만 그 결과가 민주당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반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측은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중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30일 입장문에서 "4월 2~3일 진행되는 사전투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사전투표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있다. 하지만 정권심판이라는 민심의 큰 흐름 속에서 우리 국민의 위대한 힘을 믿는다"고 밝혔다. 오 후보도 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투·개표 시스템을 믿어달라"고 독려하고 있다.

[부산=뉴스핌] 조재완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30일 부산 수영팔도시장에서 유세연설에 나섰다. 2021.03.30 chojw@newspim.com

◆여론조사 공표 금지 하루 앞두고 사과 릴레이…밴드왜건 차단 나서는 與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4월 1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일을 하루 앞두고 부동산 정책 사과 릴레이에 나섰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31일 국회 소통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의 화가 풀릴 때까지 저희는 반성하고 혁신하겠다"라며 그동안의 부동산 정책과 LH 직원 땅 투기 사태에 사과했다.

민주당은 현재의 민심 흐름이 오 후보 개인에 대한 선호보다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이날 사과 릴레이는 결국 부동산 정책에 대한 사과로 반감을 누그러뜨리는 한편 추후 정책 기대감을 높여주자는 계산이다. 31일 이낙연 위원장의 대국민 호소문중 상당 부분은 부동산 정책 보완에 할애돼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부동산 정책 사과와 함께 ▲내 집 마련 국가책임제 ▲실수요자 금융규제 대폭 완화 및 맞춤형 지원 확대 ▲주택청약 우대 강화 ▲50년 만기 모기지대출 국가보증제 ▲청년 월세 지원 확대 ▲1인 가구용 소형주택 공급 확대 ▲주택부 신설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도 같은 날 부산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폭등과 LH발 국민의 분노가 큰데 그 점에 대해서도 집권당 후보로서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

양향자 최고위원과 박성민 최고위원도 사과 메시지를 냈다. 양 최고위원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분노가 대한민국을 뒤덮었지만 애써 부인했다"고, 박 최고위원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달라는 외침과 격차를 좁혀달라는 청년들 절규에 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제대로 응답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반성한다"고 말했다.

20대 청년 비례대표, 전용기 의원도 사과 릴레이에 합류했다.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에 분노하는 2030 유권자분들께 사과드린다"라며 "부동산은 날로 급등하고, 월급봉투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세상, LH사건 같이 '내부자들'만 성공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에 대해 청년의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민주당 사과 릴레이는 결국 '밴드왜건 효과' 차단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밴드왜건 효과는 선거를 앞두고 사전 여론조사 등에서 특정 후보가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면 유권자들이 실제 투표에서 우위 후보에게 표를 주는 현상이다. 주된 민심 이탈 원인이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사과로 편승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여러 대안들을 을 내놔 민심을 끌어오자는 발상이다.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은 '우리 당에 관련해서는 불만을 가지고 있고 상대당에게는 불신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겸허하게 민심을 받아들이며 또 진심이 드러나면 유권자의 마음은 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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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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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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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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