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훼손지와 나대지에 수목을 심었다고 3일 밝혔다.
수목식재행사[사진=주왕산국립공원] 2021.04.03 lm8008@newspim.com |
전날 진행한 수목행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립공원 내 샛길 출입 등으로 발생한 훼손지와 사유지를 사들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나무, 산벚나무 등 2200주를 심었다.
이날 식재한 나무들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국유양묘장인 남부지방산림청 춘양양묘사업소에서 생산된 우량묘목이다.
최근 산불로 소실되는 산림자원에 대한 안타까움과 건조한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김재근 자원보전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 탄소흡수원인 수목을 식재해 탄소 흡수능력을 높이고 생물다양성도 확보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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