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알에프텍 "알에프바이오 필러 유럽 CE 획득...해외 시장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4월05일 13:50

최종수정 : 2021년04월05일 13:5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알에프텍은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히알루론산 필러 '유스필 쉐입 위드 리도카인(YOUTHFILL Shape with Lidocaine)'이 유럽인증(CE)을 승인받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유스필은 알에프바이오의 주력 제품으로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CE 인증을 통해 유럽 전역뿐 아니라 러시아, 중동, 동남아 주요 국가 등 CE 인증을 적용하는 대부분의 국가에 진출도 한층 용이해졌다. CE 인증을 적용하는 국가들은 심사 간소화를 통해 제품을 도입한다.

알에프바이오는 유럽 외에도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서 '현지 품목허가' 취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지난해 12월 시노팜 그룹의 관계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시노팜 그룹은 중국 최대 의약품과 의료기기 유통업체로 알에프바이오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필러 등 미용성형 시장에서 지위를 보다 확고히 할 전망이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이번 CE 인증 취득은 유스필의 품질뿐 아니라 제조 공정이 유럽연합이 요구하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대외 환경이 불투명한 가운데에도 유스필 판매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유스필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눈높이가 높은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에프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독자 균주를 확보해 대내외적으로 상업성 검증이 마무리됐으며 올해부터 cGMP 급 제조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등 일련의 상용화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알에프바이오는 올해 1월 모회사 알에프텍으로부터 1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유치하는 등 상용화를 위한 자금적 여력도 확보된 상태다.

[로고=알에프텍]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