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내주 액면분할을 앞둔 카카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8% 오른 5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오는 15일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시행한다. 분할 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이다. 액면분할 기준일은 14일이며, 12~14일 사흘간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전날 미국 빅테크 기업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도 카카오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시각 네이버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2.52% 오른 3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전날 뉴욕 증시에서는 애플(+2.36%)과 페이스북(+3.43%), 알파벳 클라스A(+4.19%) 등의 주가가 줄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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