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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도지사·도민과 대화 성료…'3+1'전략 집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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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2021 김영록 도시자와 목포시민이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시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날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도지사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도정(시정)보고, 건의사항,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도민과의 대화 모습 [사진=목포시] 2021.04.07 kks1212@newspim.com

이번 대화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여자를 최소화하고 미리 신청받아 선정된 온라인 참여자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도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 설명된 가운데 시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수산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3대전략산업에 문화예술이 결합된 '3+1' 전략을 집중 소개했다.

김종식 시장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 및 '전남형 뉴딜'과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에 문화예술을 더한 목포시의 '3+1 미래 전략산업 육성'은 일맥상통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산업은 서남해안 8.2GW 해상풍력 생산거점 조성과 국내 최초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구축 등 양대 축을 통해 전남형 뉴딜을 이끄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수산식품산업은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목포 어묵 세계화 기반 구축 및 육성, 수출전략형 김 가공 산업 육성 등을 앞세워 수출시장을 선도할 전국 제1의 수산식품도시로 부상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관광산업은 평화광장․원도심․삼학도․고하도 등 권역별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 맛의 도시 브랜드화 사업, 스마트 관광안내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1천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피력했다.

문화예술은 '문화를 여는 새로운 개항, 365일 문화항구 도시'라는 모토로 예비문화도시사업, 전국 최초 문학박람회, 목포가을페스티벌 등 문화 컨텐츠 강화와 함께 어울림도서관 건립 등 문화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문화생태계 구축과 문화일자리 창출 등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비전을 내보였다.

우수시책으로는 해변 맛 길 30리 조성,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근대역사문화공간조성사업, 자전거터미널·반려동물놀이터·브랜드택시 낭만콜 운영 등 확대하고 있는 생활편의시책 등을 소개했다.

도민과의 대화 모습 [사진=목포시] 2021.04.07 kks1212@newspim.com

이와 함께 시는 도심 웰빙 공원 숲길 조성사업비에 대한 전남도의 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연동광장에서부터 임성 역까지 철도폐선부지 6.2km 구간에 조성된 웰빙 공원은 지난 2014년 완공된 이후 시민의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으나 노면 상태가 좋지 않고 편의 시설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송림공원에서부터 석현공원까지 3.9km 구간에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들도 온라인과 현장에서 △목포대 의과대 및 대학병원 유치 도 차원 노력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 도 차원 적극 지원 △서남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리틀야구장 안전시설물 보강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종식 시장은 "올해 대화는 한데 모여 대화를 하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쉬웠지만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돼 신선했고, 유익했다"면서 "목포는 새로운 비상을 위한 도약대 위에 서 있다. 전라남도와 적극 협력해 전남의 변화를 목포에서부터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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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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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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