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인태 "與, 강성 지지층 요구에 끌려다녀서는 희망이 없다"

기사입력 : 2021년04월09일 09:54

최종수정 : 2021년04월09일 09: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거 패배, 민주당 법안 독주에 대한 죗값"
"언론 때문? 언제는 우호적이었나…상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4·7 재보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한 원인에 대해 '강성 지지층의 요구를 모두 받아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유 전 총장은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이 그동안 너무 독주하는 모습, 합의 처리를 하지 않고 법을 밀어붙이듯이 한 것에 대한 죗값이긴 하지만, 원래 대통령 임기 1년을 남겨놓은 차에 치르는 지방선거는 여당이 참패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mironj19@newspim.com

유 전 총장은 여당 내에서 나오고 있는 언론 책임에 대해서는 "언론이 언제는 우호적이었나"라며 "지금 SNS 시대가 와서 옛날보다 엄청 힘이 빠졌다. 그런 상수를 가지고 새삼스럽게 탓할 것은 없다"고 쓴 소리를 날렸다.

유 전 총장은 '조국 사태에서부터 민심 이반이 시작됐다'고 한 김해영 전 민주당 최고위원의 말에 "같은 생각"이라며 "그동안 쭉 해온 모습이 강성 지지층의 요구를 전부 받아준 것인데 그러면 자꾸 떨어져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총선에서 압승해 놓고 스스로를 오그라트리는 역할을 계속한 것"이라며 "당 지도부는 금태섭 전 의원을 살리려고 굉장히 애를 썼는데 권리당원들에 의해 퇴출당한 것은 어쩔 수가 없지않나. 그러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강성 지지층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도가 밥맛 떨어지게 만드는 것"이라며 "강성 지지층의 요구에 끌려다녀서는 희망이 없다"고 단언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