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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광복회, "대한민국 정통성·민족자존 확립 다짐"

기사입력 : 2021년04월11일 13:05

최종수정 : 2021년04월11일 13:05

경북독립운동기념관서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정 수립 기념식'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와 광복회 경상북도지부가 11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하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족자존의 의식 확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를 반영, 참석 인원을 축소해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형동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이동일 광복회 경북도지부장, 보훈단체장, 유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11일 오전 11시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거행된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사진=경북도] 2021.04.11 nulcheon@newspim.com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의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기념공연 ▷약사보고 ▷기념사 ▷학술강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조 부지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수립됐고,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뿌리이다"며 "경북도는 불굴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 길을 열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을 개원해 일제에 조직적으로 항거했으며 근대적인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제 정부의 탄생으로서 의미가 크다.

경북도는 나라를 잃은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항일운동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키 위해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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